43인치에서
리디셀렉트로 보노보노보고 있습니다.
이게 행복이지 달리 행복이겠습니까. 47권까지 있다니까요!
덧 : 보노보노 dvd세트 초판 구매자에게만 특전으로 줬던 T셔츠를 꽤 오래 입고 다녔던 옛덕;;; 그거 몇 천원 싸게 사겠다고 종로 도매상까지 걸어갔던 기억...
43인치에서
리디셀렉트로 보노보노보고 있습니다.
이게 행복이지 달리 행복이겠습니까. 47권까지 있다니까요!
덧 : 보노보노 dvd세트 초판 구매자에게만 특전으로 줬던 T셔츠를 꽤 오래 입고 다녔던 옛덕;;; 그거 몇 천원 싸게 사겠다고 종로 도매상까지 걸어갔던 기억...
이런 영화가 있습니다.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2021)
https://www.youtube.com/watch?v=QNQlQHn3V-k
주인공이 다발성 경화증 환자라, 하반신에 힘이 없어서(마비 수준) 휠체어 생활을 하고, 시력을 거의 상실해서 스마트폰 대부분의 기능을 TTS를 활용해 사용합니다.
그래서 카메라에 보이는 대부분의 피사체가 뿌옇게 나옵니다. 주인공의 시점 표현이라고 하네요.
포스터도 그렇고, 여러 곳에 점자도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제가 앓고 있는 병은 시신경척수염인데,
다발성경화증의 하위 분류로 보기도 합니다. 감기 밑에 있는 코감기나 목감기 같은 식. 물론 엄밀하게 들어가면 다르지만요...
서양인에게 주로 생기는 다발성경화증, 동양인에게 주로 생기는 시신경척수염 같은 분류도 있습니다.
아직 희귀난치병이라 명확하게 정리가 되지 않았고, 특효약도 없는 실정입니다.
주인공은 저보다 훨씬 심한, 비유하자면 거의 말기의 상태라서, 저 모습이 나의 미래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주인공은 쾌활함, 나름의 위트를 잃지 않고 생활하더군요. 현재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그런 상태인데도 부모와 같이 살지 않는 이유는, 영화 안에는 나오지 않지만, 저도 비슷한 심경이라 미루어 추측합니다. 저도 혼자 지내고 있거든요.
아래는 제가 참고하려고(저에게 해당되는) 정리했던 기록들입니다.
다발성경화증, 시신경척수염 클리닉(서울대병원)
https://www.snuh.org/m/reservation/meddept/MC006/clinicIntro.do
.다발성 경화증과 매우 유사하여 감별이 어려우나 시신경척수염의 병변의 경우 뇌보다는 척수의 증상이 더 흔하여 하지의 마비 증상이 더 심하고, 시력 손실이 더 심하며, 재발율이 높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시신경 척수염(데빅 증후군)
https://helpline.kdca.go.kr/cdchelp/ph/rdiz/selectRdizInfDetail.do?menu=A0100&rdizCd=RA201710034
.데빅 증후군은 유럽이나 미주에 비해 아시아에서 흔하고, 전형적인 다발성경화증과 비교하여 평균 연령이 높으며, 여자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급속한 시력 장애, 근력약화, 보행 장애, 하반신의 지각 운동 장애, 감각저하, 대소변 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자의 25%는 시신경염과 급성 척수염이 동시에 발병하고 수년간 재발이 없으나, 나머지 75%는 수개월 또는 수년의 간격을 두고 따로 발생합니다.
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
.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은 탈수초 장애로, 다발성 경화증의 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고 다발성 경화증의 변형으로 간주되곤 합니다. 그러나, 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은 일반적으로 눈과 척수에 주로 영향을 주지만, 다발성 경화증은 뇌에도 영향을 줍니다. 장애를 가질 위험은 다발성 경화증보다 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에서 더 큽니다.
.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에 대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치료는 에피소드를 멈추고, 증상을 조절하며, 에피소드 재발을 예방하고, 단기적으로 장애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다발성 경화증
.목의 등 쪽 척수가 영향을 받으면 목을 앞으로 구부릴 때 등, 양쪽 다리, 한쪽 팔 또는 몸의 한쪽에 맞은 듯한 전기 충격과 같은 느낌이나 저린 감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레미떼 징후라고 하는 반응). 일반적으로 이러한 감각은 잠시 동안만 지속되다가 목을 곧게 펴면 사라집니다. 종종 목을 앞으로 구부린 채로 있는 동안 느껴집니다.
.근육 약화 및 경직성이 걷기를 방해하여, 보행기나 다른 보조 장치를 사용해도 걷는 것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말이 느려지고 불분명해지며 말을 더듬게 될 수 있습니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는 감정적인 반응을 통제하지 못하게 될 수 있고 부적절한 경우에 웃거나 울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흔하게 나타나며 사고 능력이 다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정체된 소변은 세균 번식의 토대가 되어 요로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입니다.
.재발이 더 잦아지게 되면 점차 무능력해지고 영원히 그렇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조영제를 혈류에 주사하여 MRI를 다시 실시할 수 있습니다. 조영제는 최근 탈수초 영역과 오래 지속되어 온 탈수초 영역을 구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정보는 의사가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효과적인 다발성 경화증 치료는 없습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재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다발성 경화증의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진행을 중지시키지는 않습니다.
.다발성 경화증이 있는 사람은 종종 쉽게 지칠 수 있고 힘든 일정을 소화하기에 역부족일 수는 있지만 종종 활동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격려하고 안심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전거 운동 기구 타기, 걷기, 수영 또는 스트레칭과 같은 규칙적인 운동은 경직성을 줄이고 심혈관, 근육 및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물리 치료가 균형, 걷기 능력 및 움직임의 범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경직성과 쇠약함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오래 자신의 힘으로 걸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삶의 질이 향상되고 우울증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목욕 또는 샤워와 같은 고온을 피하는 것도 좋습니다. 열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환자들은 더욱 심한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경향이 있고 비타민 D 복용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 의사는 일반적으로 환자에게 비타민 D 보조제 복용을 권장합니다. 비타민 D 보조제가 다발성 경화증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지 여부는 연구중입니다.
.회복 기간이 몇 개월에서 10년 이상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년에 장애가 발생하고 발작이 잦은 남성과 같은 일부 환자는 급속도로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약 75%가 휠체어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약 40%는 정상적인 활동에 지장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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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서 멀리까지는 못 나가지만, 한동안은 매일 한강까지 산책을 다녔습니다. 도보로 1만 2천보 정도.
예전에는 "장군님 축지법 쓰시네" 소리 들을 정도로 걸음이 빨랐는데, 요즘은 어머니 또래의 여성분도 저를 쉽게 제치고, 저 앞으로 점점 멀어져갑니다. 70년대 후반에 태어난 남자라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같은 문화 속에서 살았는데, 이제는 포기하고, 내려놓고, 익숙해지려고 합니다.
현재는 보험 적용 안 되는 약 치료로 넘어갔습니다.
2025년 새해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꾸벅)
첫눈인데 폭설이 왔습니다.
무슨 경보도 막 울리고 해서,
연말 대청소를 했습니다.
책 정리하다가 예전 책들을 보니 잡담꺼리가 떠올라서 왔습니다.
이번에 정리하려고 추려 놓은 책들...
(사진은 누르면 커집니다)
-. 슬램덩크 논어의 저자는 이런 쪽의 책을 상당히 많이 썼습니다. 안선생님의 말. 강백호의 성공 법칙. 슬램덩크 손자병법. 원피스 조로의 소울. 원피스 우솝의 하트. 헌터헌터 등등...
딱히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극장판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으로 국내에 번역서로 이런 책도 나왔더군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5530143
-. 카이지 책은 경제 저널리스트가 저자인데, 카이지가 돈에 대해 말해준다. 카이지가 사회의 혹독함에 대해 말해준다는 컨셉에 끌려서 출간을 검토했던 도서입니다. 총 3권 시리즈인데 1권은 어디 갔는지 없네요.
도박묵시록 카이지 명대사
(2014년쯤 메모에 있던 글. 직접 타이핑을 친 건지, 인터넷에서 긁은 건지 기억나지 않음;;;)
네가 지금 왜 그렇게 됐는지 알겠나. 가르쳐주지. 돈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야. 돈을 잡지 못했기 때문에 매일이 리얼하지 않은 거야.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농구 골대는 적당한 높이에 있기 때문에 모두들 슛 연습을 하지. 그게 만약 100미터 상공에 있어 봐. 아무도 공을 던지려 하지 않을걸. 지금의 네가 그래! 닿지도 않는 골대에 진절머리가 난 거야.
매일 여러가지 물건을 보긴 하지만 전부 쇼윈도우 너머에 있어. 너는 도저히 손댈 수가 없지. 바로 그 스트레스가 네게서 패기를 빨아들이고 똑바른 마음을 죽여가는 거야. 너 외제차에다 못된 장난을 했지? 그게 바로 그 전형적인 표현이야. 너는 벤츠를 갖고 싶어하면서도 정당히 자신의 '물건'으로 만들려는 생각은 하질 않아. 처음부터 포기하고 마침내 치사한 장난이나 하고 다니지. 지금 네가 만약 천만엔을 갖고 있다면 그런 못된 장난은 안할 걸.
이건 부동산의 상습 수단이야. 물건을 앞에 두고 망설이는 사람에게 마치 그 물건이 살 사람이 줄을 선 것처럼 전화를 시키고... 경우에 따라선 바람잡이까지 준비해서 손님을 계약으로 몰아넣지.
너희들은 모두 크게 착각하고 있다. 이 세상의 실체를 못 보고 있어. 아직 서너 살짜리 어린애처럼 이 세상은 내가 중심이고 바라기만 하면 주위에서 우왕좌왕하며 돌봐준다. 아직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어. 염치도 없이! 어리광을 버려라. 너희들의 어리광. 그중 제일 심한 것이 지금 막 소리쳤던 그 질문이다. 질문하면 대답이 돌아오는 게 당연하다고? 왜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바보 같은 놈들! 엄청난 오해들을 하고 있어. 세상이란 것은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 하나 대답해 주지 않아. 융자 문제에 있어서의 은행의 태도. 약의 유해 문제에 있어서의 보사부의 답변. 그 놈들이 뭔가 중요한 문제에 대답한 적이 있었나? 한 번도 없었을 거다! 이건 기업이라서, 정부라서가 아냐.
개인도 그래. 어른은 질문에 대답하지 않아. 그게 기본이다. 너희들은 그 기본을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 썩고 썩어서 이런 배에 있는 거야. 물론 그 중에는 대답하는 어른도 있지. 하지만 그건 대답하는 측에게 유리한 내용이니까 그렇게 할 뿐이고 그런 걸 믿는다는 건 즉, 꼬임에 넘어가고 있다는 거야. 왜 그걸 모르나? 왜 그걸 깨닫지 못하지?
그야 상관없어. 너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 그것 자체는 쉽지. 간단한 일이야. 졌을 때의 처우는 이러이러하고 이런 시설에 가서 몇 시간 일하고 식사는? 취침시간은? 기한은? 그런 얘기는 얼마든지 할 수 있어. 그러나 지금 내가 설사 그런 얘기를 하더라도 그 진위 문제는 어떻게 한 건가? 진위 같은 거야 아무래도 좋으니까 일단 듣고 싶다는 건가? 이미 이 배에 타고 있는 너희들은 내 얘기의 진위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해도 결국 그것을 그저 맹목적으로 믿는 수밖에 없어. 다시 말해서 아무리 좋은 얘기를 들어도 그것은 단순하고 필사적인 위안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다. 내 말이 틀렸나?
너희들은 지고만 살아서 이긴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있어. 이기면 좋겠다. 그 정도밖에 생각하지 않았겠지 그러니까 지금 이곳에 쓰레기로서 있는 것이다. 이기면 좋겠다가 아냐! 이기지 않으면 안 돼! 유명 운동선수들이 지금 각광을 받고 모두들 상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오직 그들이 이겼기 때문이다! 착각하지 마라. 잘 싸웠기 때문이 아니야. 그들은 이겼다. 따라서 지금 그 모든 것. 업적까지 인정받고 있어.
만약 그들이 졌다면 어떻게 됐을까? 계속 지기만 하는 인생이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너희들은 계속 져왔기 때문에 지금 누구에게도 사랑 받지 못하고 빈궁하고 꾸물꾸물 인생의 밑바닥을 기고 기고 기고 또 기고 기고 기고 있는 거야! 왜냐? 그것은 너희들이 오로지 계속 지기만 했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이제 마음에 새겨야만 해! 이기는 것이 전부라는 것을. 이기지 못하면 쓰레기. 이겨야만 한다. 이겨야만 한다. 이겨야만 한다!
돈. 돈은 말이야. 목숨보다도 중하다! 그 인식을 어물어물 넘기는 놈들은 평생 바닥을 길거다! 생각해 봐. 세상이란 건 너희들의 생명. 인생 따위 전혀 개의치 않아. 흥미가 있는 건 너희들의 돈. 너희들에게서 얼마를 쥐어 짜낼 수 있느냐. 그것 뿐이다! 무리도 아니지. 결국 이 세상의 정체는 서로 돈을 빼앗는 거야. 그 싸움이 끝나는 건 기업이라면 도산. 개인이라면 사망. 즉, 존재하는 한 사람은 끝없이 서로 돈을 빼앗아 간다. 그것이 산다는 거야! 좋든 싫든 관계없이 사람은 돈을 얻기 위해 그 시간... 인생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고 있어. 바꿔 말하면 자신의 존재. 생명을 깎아 먹고 있어! 존재 그 자체를 '돈'으로 바꾸고 있는 거야. 즉, 사람은 모두 회사원이든 공무원이든 목숨을 걸고 돈을 벌고 있다! 다만 깨닫지 못할 뿐이야. 극단적으로 빛이 흐려져 있어서 그 본질을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할 뿐. 돈은 귀중해. 너희들의 인식이나 상상보다 훨씬 귀중해.
크크크. 빗나간 목숨 구걸이군. 항복? 진검 승부에 그런 게 어디 있나. 프로 레슬링도 아니고. 바보 같은 자식들! 정말 이 놈들은 철저하게 썩어 있어. 놈들의 정신은 완전히 환자야. 보통 치료로는 구원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심성이 병들어 있어. 그 병이란 어떤 사태에 이르든 철저히 진검 승부를 하지 못한다는 병이지.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건 인간이라면 당연한 일이지만 놈들은 너무도 깊이 그 생각에 빠져서 자신의 공상과 현실을 구별 못하는 바보천치들이야. 언제든지 용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빚을 떼어먹든 또는 극단적으로 말해서 사람을 죽인다 해도 말이야. 나는 잘못이 없다. 나는 용서받는다. 왜냐하면 지금 일어난 이 사태는 어디까지나 '가짜'고 진짜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니까.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야. 거짓말이 아냐. 그 증거로 지금 이렇게 명백하고 적나라하게 목숨을 건 승부고, 패배는 죽음이라고 얘기 했는데도 놈들은 그걸 자기 편리대로 멋대로 왜곡하고 있어. 맘이 변하면 리셋할 수 있는 그런 승부로 혼자 바꿔버리고 있는 거야.
즉, 진검승부가 아냐! 놈들에게는 이 절대절명의 다리조차도 진검승부가 아닌 장난. 말하자면 가공의 승부다. 진짜가 아냐. 그래서 전류를 끄라느니 항복이라느니 하고 지껄이는 거지. 자기 사정이 나빠지면 도중하차라니. 뿌리째 썩어있다고 밖에 표현할 말이 없어. 저런 놈들은 평생 그 '가짜'에서 눈을 뜨지 못해!
우둔하게 자고 싶은 만큼 자고, 억지로 일어나서 반쯤 자고 있는 듯한 의식으로 매일을 반복하지. 따분한 걸 죽도록 싫어하면서도 그 근본 원인은 외면하고 조금 열중하는 순간이라고 한다면, 보잘 것 없는 도박이나 별 상관도 없는 여자를 쫓아다닐 때 정도...왜 그런 욕 나오게 재미없는 기분으로 이 인생의 귀중한 하루하루를 소비하고 있느냐면 언제나 어떤 때든지 현실은 놈들에게 있어서 '가짜'이기 때문이야.
즉, 진짜가 아닌 이 현실이 자신의 진짜 현실일 리가 없다. 놈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하지. 따라서 서른이 되든 마흔이 되든 놈들은 계속 착각을 하는 거야. 내 진짜 인생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고! '진짜 나'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이 정도라고. 질리지도 않고 계속 그렇게 착각하다가 결국은 늙고 죽는다! 그 순간 싫어도 깨닫게 될 거야.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통째로 '진짜'였다는 것을!
사람은 가짜로 살고 있지도 않고, 가짜로 죽을 수도 없어. 당연하지. 문제는 그 당연한 사실을 깨닫고 있느냐.. 정말로 각성하고 있느냐야! 그것이 이 세상에서 성공하느냐 아니냐의 최초의 갈림길이지. 그러나 놈들은 그걸 처음부터 착각하고 있으니까 능력 이전에 안되는 거야.
다 저 모양이야. 요즘 젊은 것들은. 다 먹고나면 놈은 우선 만족하고 이렇게 생각할 테지.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
내일부터는 절제다, 라고! 하지만 그 생각이 말도 안 되는 거야.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라는 발상에서는 아무런 싹도 트질 않아! 그걸 20살이 넘어서도 아직 모르나?!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가 아냐. 오늘... '오늘만 열심히 하자'라야 돼!
오늘을 열심히 산 사람. 오늘을 열심히 살기 시작한 사람에게만 내일이 오는 법이야! 그래... 결국은... 이 세상은 이용하는 측과 당하는 측. 그 두 종류밖에 없는 거야! 문제는 그 당연한 사실을 언제 깨닫느냐다!
그러나 카이지의 '결심'도 1주일이면 흐려진다. 자꾸자꾸 더럽혀지고 빛을 잃어가는 '결심'..! 대신에 머리를 쳐드는 것은 발산의 욕구... 쾌락의 행사! 그래! 행사다, 행사! 이제 어떻게 된다 해도 상관 없으니까. 뛰어들고 싶다! 이 욕망의 바다로! 무너져 버리고 싶다! 몸을 맡기고 싶다! 파멸에! 꼭 죽는다고 정해진 건 아냐! 이렇게 참을 필요가 있을까?
계속 이런 날을, 기다려왔어. 무기력하게 그날 그날을 보내면서 빈둥거리고 있었지만 실은 기다리고 있었어.
이런 노력할 계기를! 일어서고 싶었어! 사실은!
-. 내 이름을 말해봐, 라고 했을 때 쟈기가 떠오를지, 정대만이 떠오를지... 북두의 권의 스토리작가인 부론존의 자전적 에세이입니다. 본인이 스토리를 썼던 작품들의 컷이 하나씩 들어가 있는데, 저작권 해결이 안 될 거 같아서 포기한 경우입니다.
-. 오타쿠란 무엇인가는 정말 좋아하는 책인데, 워크라이프가 9번째 책을 낼 수 있었다면 후보에 있던 책입니다.
-. 신고지라는 유레카 특집호입니다. 영화를 좋게 봐서 더 알고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일본의 이런 잡지 중심의 특집 문화를 좋아하는데, 국내에서는 맥스무비에서 한동안 내다가 소식이 끊어진 걸 보니, 수익 내기가 쉽지 않나 봅니다.
아! 워크라이프의 책에도 신고지라론이 실려 있습니다. 알라딘에서는 아직 구입 가능하니, 이쪽으로 부탁드립니다. 판매가 있어도 저에게 들어오는 건 없습니다. 워크라이프는 폐업을 했고, 알라딘에 남아 있는 재고는 모든 서점 중에서 유일하게 알라딘님만이 재고를 가져가주신 덕입니다. 알라딘님을 위해서 팔아주세요(꾸벅)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56465166
-. 드래곤볼 책들은 드래곤볼 깊이 읽기 준비하던 당시에 같이 검토하던 책인데, 딱 예상했던 그 수준의 책이었습니다. 국내에도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라는 제목의 책이 있지요. 예전에 게이머즈에 법률 관련 글 쓰시던 분 있는데, 그 분에게 감수를 맡겨야 하나 잠시 생각했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2864510
-. 타입문의 궤적은 일본에서 나오자마자 사서 읽고, 오퍼도 동시에 넣었습니다. 경쟁 입찰에서 떨어졌고, 일본에서 책이 나온 건 2017년 11월인데, 번역서는 2019년 12월에 나와서, 대체 왜? 사갔으면서 안 내고 뭐하지? 하는 생각 밖에 안 납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20168386
-. 오츠카 에이지의 책은 오타쿠의 정신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2층이 먼저 번역본이 나오는 걸 보고 역시 왜? 하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판매를 생각하면 정신사를 내고, 2층은 끼워 팔기로 내야 하는 부류인데, 2층을 먼저 내버리니 판매가 안 나오고, 정신사까지 무기한 보류로 밀린 게 아닌가 망상합니다. 오타쿠의 정신사가 나왔을 때 이 책을 워크라이프에서 정발을! 하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저자분이랑 워낙 친밀한 분이 계시니 바로 접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5295136
-. 쥐가 쳇바퀴 돌리고 있는 책은 국내에 번역서가 나와서 읽었던 거 같은데 다시 찾으려니 없네요. 기억이 섞인 건지... 같은 저자의 비슷한 내용의 책은 이겁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9623319
-. 국내에서도 많이 팔렸던 제목. 무기가 되는 OOO. OO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원류가 하단 우측의 두 권입니다. 2011년 출간입니다.
-. 좌상단의 두 권은 죽은 자의 제국, 학살기관, 하모니 등을 썼던 이토 케이카쿠의 유고집입니다.
-. 그 옆의 책은 한계연(한계소설연구회)에서 이토 케이카쿠 (사망) 특집으로 냈던 일본SF 평론입니다. 제가 일본에 살았다면, 또는 한계연 같은 성격의 모임이 한국에 있었다면 꽤나 친하게 지냈을 거 같은 사람들입니다. 한계연에서 낸 책은 거의 다 산 거 같네요. 거의 혼자만 아는 느낌의 단체였는데, 아래 책 본문에 나오면서 이제는 한국에서도 아는 분이 꽤 될 듯합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0535848
-. 울트라맨은, 서브컬처 비평을 다루려면 석유처럼 뭔가가 고이고 역사가 쌓여서 그걸 즐겼던 소년이 이제는 깊은 글을 쓸 수 있는 성인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장르적으로 건담이나, 특촬 정도여서, 울트라맨, 가면라이더, 괴수 영화 책들을 의식적으로 찾아다녔습니다. 그때 검토했던 책이 다른 출판사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하단 링크) 카이요도의 역사에 대한 책은 꽤 재미있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 나네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5315890
-. 좌하단의 오시이 마모루 책은 미야자키 하야오, 제임스 카메론, 미이케 타가시, 데즈카 오사무, 미스미 켄지, 후쿠사쿠 킨지, 타르코프스키, 히구치 신지, 기타노 다케시, 히치콕, 짓소지 아키오, 워쇼스키, 고다르 등의 감독 썰을 푸는 책입니다. 국내에 출간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안 나왔네요. 인랑 한국판 당시에 방한했던 오시이 감독의 포스 없음이 한몫했을까요...
-. 그 옆의 니시오 이신(모노가타리 시리즈) 대담집도 뭔가 워크라이프에서 내볼 수 없을까 하고 검토하던 도서입니다.
-. 우하단의 두 권. 마치야마 토모히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영향력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사다모토 사건이나 진격거나... (한국에서) 10년 전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진국 느낌이었는데...
여기서부터는 소감도 짧게 짧게 넘어가겠습니다.
-. 일본이 깊게 파고 분석하는 거 좋아하는 문화라서 비평이 어울린다면, 또 다른 일본의 자랑이 미스터리 소설이니, 그쪽에서도 워크라이프가 낼 법한 책이 없을까 찾아다니던 흔적. 몇 권 더 있는데, 어디 있는지 모르겠네요. 메타적인 책 위주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에도가와 란포랑 마츠모토 세이초 공저라니 미친 거 아닌가요!
-. 그 옆의 카사이 키요시 책은 어려운 글 쓰기로 유명한 분이라, 어느 정도인지 찍먹이라도 해보려고 구매.
-. 카라마조프는 당시 일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일본에서 꽤 인기가 있었고, 그 붐을 타고 (드라마와는 상관 없이 원전을 베이스로) 책이 나온 건데, 어떤 식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한 건지 궁금해서 확인차.
-. 미시마 유키오는 신경숙 표절 사건 때, 미시마 유키오라는 인물이 알면 알수록 흥미로워서 (근육을 키웠더니 우울증이 낫고 우익이 되었다거나) 궁금해서 개인적으로 사본 책.
-. 재미 연구는 부제인 세계관 엔터테인먼트라는 말에 끌려서 공부하려고 구매한 책.
-. 우측의 위아래 두 권은 같은 저자의 책인데, 우리는 건담의 짐이다라는 책을 썼던 저자입니다. 우리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양산형 짐에 불과하다. 절대 건담이 아니다. 짐에게는 짐의 생존법이 있다라는 내용인데, 처음 일본에 갔을 때, 그 책이 매대를 꾸려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어서, 각인 효과일까요. 그 후로도 한동안은 이 저자의 신간을 사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별로 대단한 고갱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일반 서적도 내 보려고 (서브컬처 책들이 워낙 안 팔리니;;;) 검토했던 도서들. 그런데 사장이 여전히 삐딱한 성향이라 성공에 대한 책이 아니라 자기계발서 그딴 거 읽어도 넌 안 돼, 같은 책을 검토하고 있었네요. (모리 히로시도 있네요)
영원한 관심 분야인 시간 관리!
우노 츠네히로상이 운영하는 플래닛에서
비평좌담회를 여는데 이번에는
손지상 작가님도 참여했습니다.
주제는 장송의 프리렌입니다.
2시간 13분 분량
https://youtu.be/56XPlGl1uwY?si=T5k3qVNU9MTC3Qdv
https://live.nicovideo.jp/watch/lv344122034
예전에 우노상 방한했을 당시부터 이야기는 오고갔는데, 어쩌다보니 이번이 손 작가님의 첫 데뷔가 되었습니다.
이후로도 쭉쭉 뻗어나가길 기원합니다!
p.s : 장송의 프리렌은 저도 좋아하는 작품인데, 용사 사후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 제가 아픔에 민감해져서인지, 작품에 깔려있는 비애? 아련함? 그런 감정이 가끔 훅 들어올 때가 있어서 아껴서 보고 있는 중입니다.
p.s : 근황은... 재활 치료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무릎부터 밑이 나무토막 같은 느낌으로 덜컹거렸는데, 꾸준히 다니고, 담당 필라테스 선생님이 워낙 열성적으로 도와주셔서, 무릎 굳음을 발목으로 내렸습니다. 이제 발가락을 통해 빠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잘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저와 개인적인 연관은 없지만, 이런 책들이 나왔습니다.
아즈마 히로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2277568
원피스로 철학하기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start=short&ItemId=331477435
우리 분야 신간을 보며, 한동안 근황을 올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나서 소식도 알릴 겸 왔습니다.
0. 지난 12월 진료에서 최종으로 병명을 받았습니다.
(그동안은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시신경척수염이라는 이름의 병인데, 찾아보고 나서 조금 무서워졌습니다. (재발 시...)
그나마 다행인 건 희귀 + 난치병이라 건강보험에서 산정 특례를 앞으로 5년간 적용 받게 되었습니다.
(다른 병에 비해 장기로 5년이나 해준다는 걸 보니, 이 병이 오래 질질 끄는 병인가 봅니다.)
병원비라도 할인이 된다니 그게 어딘가 싶습니다.
어지러운 건 많이 잡혔는데, 여전히 보행은 아장아장 걷고 있습니다.
0. 재활 치료를 위해 필라테스를 다니고 있습니다.
12회 정도 수강했고, 선생님(임강선)이 워낙 잘 봐주셔서 연남동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바름다움 필라테스 홍대점
0. 퇴원 후 사회복귀 재활 겸 생활비를 위해 외주로 일 받아서 참여했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교정교열, 윤문으로 참여했습니다.)
(아직 실물 책은 저도 보지 못했습니다.)
퀴팅 :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의 기술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2273102
새해, 1월에 읽기 좋은 책입니다.
인생에는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무언가를 그만두지 못하고 질질 끌고 있는 분에게 권합니다.
예전 메모에는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도망치면 안 돼 도망치면 안 돼 도망치면 안 돼를 되뇌어야 만 했던 이카리 신지의 손에 쥐어주고 싶은 책"
"그런 신지에게 싱크로해서 까짓 거 한번 해보죠에 열광했던 우리에게 필요한 책"
이라고 적혀 있네요.
0. 현재 2종 1종의 외주를 받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 어울리는 분야의 도서는 아니고, 일반서적입니다.
외주 교열자나 일어 번역자가 필요하면 연락 주세요.
worklifebook@gmail.com
일본 문화(서브컬처) 쪽 내용이면 더 좋고, 일반 서적도 좋습니다.
p.s :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모두 잠을 충분히 주무셨으면 합니다. 한동안 일 한다고, 책상에 앉아서 꾸벅꾸벅 2번 이상 졸지 않으면 자지 않는 방식으로 일만 했더니, 이런 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미즈키 시게루 선생님 말씀이 무조건 옳습니다.
p.s : 이재, 곧 죽습니다. 드라마 버전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취향이실지는 몰라도, 추천합니다.
저희는 모든 책 본문 용지에 한솔 클라우드를 사용했습니다. 구름처럼 가볍다고 해서 이름이 클라우드입니다.
책의 전체 두께에 따라 80g과 70g을 나눠 사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미모(미색모조지)에 비해 절대 싼 지종은 아닙니다.
p.s
1. 업무에 사용하던 10년 된 데스크탑 파워에 불이 나서 (관련 데이터를 찾아보기 복잡해져서) 각 책별로 나열하기는 약간 힘듭니다.
2. 나쁜 종이, 싼 종이를 썼다는 글이 있어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3. 몸 상태는... 좋지는 않습니다. MRI 예약을 잡아 놓은 상태라, 일단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드네요.
마지막으로 출고된 (거래된) 날이 2021년 11월.
현재는 없어서 못 파는 책
재고가 없어서 알라딘에서 중고가 미친 가격에 거래되는 책이
2022년 7월에 반품되네요. (반품 들어오는 책은 폐기됩니다)
해당 서점에서도 계속 절판으로 표기되어 있다가...
어디 창고 구석에서 찾았나봅니다.
그렇게 안 팔고 쳐박아뒀다가 반품할거면, 다른 서점에서 달라고 할 때 주게 주문이나 하지 말지
조금 팔린다 싶으면 잔뜩 주문했다가, 판매 속도 조금만 떨어지면 다 반품하고... 그 짓만 반복하더니... 이제는 예토전생까지...
이 서점은 정말 정떨어지네요. 2016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워크라이프 책 배송은 알라딘이 빠릅니다.
알라딘 구매를 추천합니다.
1분 전에 실물책 수령했습니다.
두껍네요.
널널하게 편집하면 700쪽도 나왔겠지만, 그런 쪽은 취향이 아니라 적당하게 판면 짰습니다. 살짝 빽빽하게 하면 590대도 가능은 했는데, 너무 빽빽하면 또 가독성이 떨어져서 적당한 선에서 타협했습니다.
한컴 기준 48만자, 200자 원고지 2478매입니다.
가격은...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도서관에 신청 부탁드립니다.
창고에도 입고되었다는 연락 받았으니, 배송이 시작될 겁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저희는 2쇄를 찍어보지 못하고 절판한 책이 많은데,
이번 책은 1쇄를 평소의 반만 찍었습니다.
국립도서관 납본하고, 일본 저자에게 보내고 하다보면
시중에 풀리는 책은 777부 수준일거 같습니다.
절판본 문의가 꽤 들어오는데, 저희는 1인출판사라 재판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요.
책을 원하시 분은 미리미리 주문 부탁드립니다.
(이번 모성은 2쇄 3쇄 4쇄 찍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배송은 알라딘이 빠릅니다.
저희 창고 → 알라딘은 바로바로 들어가는데, 타 대형서점(Y, K)은 조금 느립니다.
그 외 처음 보는 알 수 없는 곳들에서 저희 책을 판다고 올려놨던데, 저희와 거래하는 곳이 아닙니다. 저희와는 관련 없습니다.
배송은 알라딘이 빠릅니다.
작업 마무리하고
인쇄소에 최종 파일 넘겼습니다.
서점 판매 예정일은 27(수)~28(목) 정도입니다.
전자책 (하)는 이제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우노 저자님의 하해와 같은 아량으로, 출간이 가능했습니다.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비평 커뮤니티
애니큐어에서 비평 동인지 1호(?)가 출간되었습니다.
내부자용 이외의 일반 공개용을 텀블벅을 통해 펀딩을 진행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후원 부탁드립니다.
저는 동인지 2호, 3호 및 제2의 애니큐어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고
00. 서문 _키안
01. 그래도 우리는 진실된 것을 원한다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 심화리뷰 _YOUN_9p
02. 공평하게 책임져야 한다는 착각 - 귀멸의 칼날 / 심화리뷰 _숲속의참치_47p
03. 영화같은 게임 원신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 원신 / 심화리뷰 _숲속의참치_57p
04. 타자와 본질: 〈나를 키우는 주인들은 너무 빨리 죽어버린다〉 - 나를 키우는 주인들은 너무 빨리 죽어버린다 / 심화리뷰 _용수철_72p
05. 〈진격의 거인〉 리뷰 - 진격의 거인 / 심화리뷰 _귀척하는 어른이_86p
06. 스파이와 가족 - 스파이X패밀리, 스파이의 아내, 스파이의 유산 / 심화리뷰 _장기짝_104p
07. 〈지어스〉: 우리들의 사라져가는 영웅 - 지어스(우리들의) / 일반리뷰 _진념일직선_136p
08.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교훈을 던진 〈키즈나이버〉 리뷰 - 키즈나이버 / 일반리뷰 _평작을논하다_146p
09. 웹툰 〈닥터프로스트〉 완결에 부처 - 닥터프로스트 / 심화리뷰 _프레그랑_160p
10. 치유비평의 방법들 / 칼럼 _키안_200p
11.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과 이런저런 얘기 -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 칼럼 _천연마_210p
12. 〈물1〉 / 회화 작업물 _신동효_236p
13. 〈purelist trip〉 / 회화 작업물 _akemi_238p
14. 여성만 있으니 괜찮다고요? 〈슬라임을 잡으면서~〉를 통해 생각하는 젠더 -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 MAX가 되었습니다 / 심화리뷰 _엘리프_241p
15. 〈좀비 랜드 사가〉의 공동체 형성이 '구하기'로 이행하기까지 - 좀비 랜드 사가 / 일반리뷰 _나열_255p
세부사항은 링크를 참조하세요.
1. 드래곤볼 깊이 읽기, 세카이계란 무엇인가는 절판 되었습니다.
2. 건담과 일본은 절판 예정입니다. (알라딘에만 소량 남아 있습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2456386
워크라이프 도서는 알라딘에서 구입하시면 배송이 빠릅니다.
우루세이 야츠라가 2022년에 다시금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4쿨 애니로 1년내내 방영한다고 합니다.